錦衣夜行 :금의야행 ~ 矯角殺牛 : 교각살우
錦衣夜行 :금의야행
(錦 비단 금 衣 옷 의 夜 밤 야 行 갈 행)
비단 옷 입고 밤길 걷기.
곧 생색이 나지 않는 쓸데 일을 자랑삼아 하는 일의 비유.
錦衣還鄕 : 금의환향
(錦 비단 금 衣 옷 의 還 돌아올 환 鄕 시골 향)
비단 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옴.
즉 타향에서 크게 성공하여 자기 집으로 돌아감.
金枝玉葉 : 금지옥엽
(金 쇠 금 枝 가지 지 玉 옥 옥 葉 잎 엽)
임금의 자손이나 집안 또는 귀여운 자손을 소중히 일컫는 말.
氣高萬丈 : 기고만장
(氣 기운 기 高 높을 고 萬 일만 만 丈 어른 장)
씩씩한 기운이 크게 떨침.
其利斷金 : 기리단금
(其 그 기 利 이로울 이 斷 끊을 단 金 쇠 금)
절친한 친구 사이.
奇想天外 : 기상천외
(奇 기이할 기 想 생각 상 天 하늘 천 外 바깥 외)
보통 사람이 쉽게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엉뚱하고 기발한 생각.
其臭如蘭 : 기취여란
(其 그 기 臭 냄새 취 如 같을 여 蘭 난초 란)
절친한 친구 사이
杞憂 : 기우
(杞 나무 이름 기 憂 근심할 우)
옛날 기(杞) 나라의 어떤 사람이 하늘이 무너질까 봐 걱정을 했다는 데서 나온 말로, 쓸데없는 걱정을 함을 이르는 말.
騎虎之勢 : 기호지세
(騎 말탈 기 虎 범 호 之 갈 지 勢 기세 세)
범을 타고 달리는 형세라는 뜻으로, 시작한 것을 중도에서 그만 둘 수 없음을 이름.
屈而不信 : 굴이불신
(屈 굽을 굴 而 말이을 이 不 아니 불 信 믿을 신)
굽히고는 펴지 아니함.
窮餘之策 : 궁여지책
(窮 다할 궁 餘 남을 여 之 어조사 지 策 채찍 책)
막다른 골목에서 그 국면을 타개하려고 생각다 못해 짜낸 꾀.
權謀術數 : 권모술수
(權 저울추 권 謀 꾀할 모 術 꾀 술 數 셀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때와 형편에 따라 둘러맞추는 모략이나 술책.
勸善懲惡 : 권선징악
(勸 권할 권 善 착할 선 懲 혼날 징 惡 악할 악)
착한 행실을 권장하고 악한 행실을 징계함.
捲土重來 : 권토중래
(捲 말 권 土 흙 토 重 무거울 중 來 올 래{내})
한 번 실패했다가 세력을 회복하여 다시 일어남.
한번 싸움에 패하였다가 다시 힘을 길러 쳐들어오는 일, 또는 어떤 일에 실패한 뒤 다시 힘을 쌓아 그 일에 재차 착수하는 일.
橘和爲枳 : 귤화위지
(橘 귤나무 귤 和 화할 화 爲 할 위 枳 탱자나무 지)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
近墨者黑 : 근묵자흑
(近 가까울 근 墨 먹 묵 者 놈 자 黑 검을 흑)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진다.
즉 나쁜 사람과 사귀면 그 버릇에 물들기 쉽다.
今古一般 : 금고일반
(今 이제 금 古 옛 고 一 한 일 般 돌 반)
지금이나 옛날이나 같다.
金科玉條 : 금과옥조
(金 쇠 금 科 과정 과 玉 옥 옥 條 가지 조)
금이나 옥같이 귀중한 법칙이나 규정.
金蘭之契 : 금란지계
(金 쇠 금 蘭 난초 난 之 어조사 지 契 맺을 계)
친구 사이의 우의가 두터움.
錦上添花 : 금상첨화
(錦 비단 금 上 위 상 添 더하 첨 花 꽃 화)
좋고 아름다운 것 위에 더 좋은 것을 더함.
金石盟約 : 금석맹약
(金 쇠 금 石 돌 석 盟 맹세할 맹 約 묶을 약)
쇠와 돌같이 굳게 맹세해 맺은 약속.
今昔之感 : 금석지감
(今 이제 금 昔 예 석 之 갈 지 感 느낄 감)
지금을 옛적과 비교함에 변함이 심하여 저절로 일어나는 느낌.
琴瑟之樂 : 금슬지락
(琴 거문고 금 瑟 큰 거문고 슬 之 갈 지 樂 즐거울 락)
부부 사이가 좋은 것.
金烏玉兎 :금오옥토
(金 쇠 금 烏 까마귀 오 玉 옥 옥 兎 토끼 토)
일월. 금오는 태양, 옥토는 달을 가리키는 말.
巧言令色 : 교언영색
(巧 공교할 교 言 말씀 언 令 영 령{영} 色 빛 색)
교묘하게 꾸며대는 말과 아첨하는 얼굴 빛.
교묘한 말을 쓰거나 얼굴빛을 보기 좋게 꾸밈. 말을 꾸미거나 입에 발린 말을 하거나 하여 남에게 아첨하고 아양을 부림의 비유.-논어-
口蜜腹劍 : 구밀복검
(口 입 구 蜜 꿀 밀 腹 배 복 劍 칼 검)
입 속에는 꿀을 담고 뱃속에는 칼을 지녔다는 뜻.
겉으로는 웃으면서 뒤에서 호박씨를 깜.
口腹之累 : 구복지루
(口 입 구 腹 갈 지 之 어조사 지 累 묶을 루)
먹고 사는데 대한 걱정.
九死一生 : 구사일생
(九 아홉 구 死 죽을 사 一 한 일 生 날 생)
죽을 고비에서 살아남.
口尙乳臭 : 구상유취
(口 입 구 尙 오히려 상 乳 젖 유 臭 냄새 취)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는 뜻으로, 언어와 행동이 매우 유치함을 일컬음.
九十春光 : 구십춘광
(九 아홉 구 十 열 십 春 봄 춘 光 빛 광)
① 노인의 마음이 청년같이 젊음을 이름.
② 봄의 석달 구십일 동안.
九牛一毛 : 구우일모
(九 아홉 구 牛 소 우 一 한 일 毛 털 모)
썩 많은 가운데 극히 적은 것.
아홉 마리의 소 중의 한 터럭. 많은 것 중에서 찾기 어려움.
=창해일속(滄海一粟:바다 속의 좁쌀 한 알)
口耳之學 : 구이지학
(口 입 구 耳 귀 이 之 어조사 지 學 배울 학)
들은 풍월 격으로 아무런 연구성이 없는 천박한 학문.
九折羊腸 : 구절양장
(九 아홉 구 折 꺽을 절 羊 양 양 腸 창자 장)
① 양의 창자처럼 험하고 꼬불꼬불한 산길
② 길이 매우 험함
群鷄一鶴 : 군계일학
(群 무리 군 鷄 닭 계 一 한 일 鶴 학 학)
변변치 못한 여럿 중에서 홀로 뛰어난 사람.
군계일학 유래 『진서(晋書)』 「혜소전」의 “昻昻然如鶴野之在鷄群(앙앙연여학야지재계군)”에서 온 말이다. 중국 위나라 때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명인 혜강이라는 훌륭한 선비가 있었다. 혜강에게는 혜소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도 아버지를 닮아 매우 똑똑했다. 그리하여 혜소는 왕에게 벼슬을 받아 난생 처음 서울로 들어가게 되었다. 의젓하게 거리를 걸어가는 혜소의 모습을 본 혜강의 친구가 그 이튿날 혜강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혜소는 자세가 의젓하고 잘생겨서 마치 닭 무리 속에 한 마리의 학이 내려앉은 것 같더군.” 원문 출처 및 전문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4075&categoryId=50809&cid=50802 |
軍令泰山 : 군령태산
(軍 군사 군 令 영 령 泰 클 태 山 뫼 산)
군대의 명령은 태산같이 무거움.
群盲撫象 : 군맹무상
(群 무리 군 盲 소경 맹 撫 어루만질 무 象 코끼리 상)
여러 맹인이 코끼리를 더듬는다.
즉 자기의 좁은 소견과 주관으로 사물을 그릇 판단함.
君臣有義 : 군신유의
(君 임금 군 臣 신하 신 有 있을 유 義 의로울 의)
임금과 신하는 의가 있어야 한다.
群雄割據 : 군웅할거
(群 무리 군 雄 수컷 웅 割 나눌 할 據 의거할 거)
많은 영웅들이 각지에 자리잡고 서로 세력을 다툼.
苦盡甘來 :고진감래
(苦 쓸 고 盡 다될 진 甘 달 감 來 올 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
曲學阿世 :곡학아세
(曲 굽을 곡 學 배울 학 阿 언덕 아 世 대 세)
왜곡된 학문을 하여 세속의 인기를 끌고자 함.
자기가 배운 것을 올바르게 펴지 못하고 그것을 굽혀가면서 세속에 아부하여 출세하려는 태도나 행동을 가리키는 말. -사기-
骨肉相殘 : 골육상잔
(骨 뼈 골 肉 고기 육 相 서로 상 殘 해칠 잔)
같은 혈족끼리 서로 다투고 해하는 것.->骨肉相爭(골육상쟁)
公卿大夫 : 공경대부
(公 공변될 공 卿 벼슬 경 大 큰 대 夫 지아비 부)
삼공과 구경 등 벼슬이 높은 사람들.
公平無私 : 공평무사
(公 공변될 공 平 평평할 평 無 없을 무 私 사 사)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음.
誇大妄想 : 과대망상
(誇 자랑할 과 大 큰 대 妄 허망할 망 想 생각할 상)
자신을 너무 과대하게 믿는 망상.
過如不及 : 과여불급
(過 지날 과 如 같을 여 不 아니 불 及 미칠 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함과 같음.
過猶不及 : 과유불급
(過 지날 과 猶 오히려 유 不 아닐 불 及 미칠 급)
정도를 지나친 것은 도리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
<논어> 〈선진편(先進篇)〉에 나오는 말로,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사(師:子張의 이름)와 상(商:子夏의 이름)은 어느 쪽이 어집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고 대답하였다. "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 하고 반문하자, 공자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고 말하였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거나 같다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나친 것이 미치지 못한 것보다 더 못할 수도 있다. 배부른 것이 배고픈 것보다 물론 좋은 일이지만 배가 너무 부르면 병이 나게 된다. 이 말의 출전은 논어의 선진편에 나오는 말인데 자공이 공자에게 사와 상은 누가 어짐니까?하고 묻자 공자는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하고 대답했다. "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반문하자 공자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지난 일이 오히려 미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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瓜田不納履 : 과전불납리
(瓜 오이 과 田 밭 전 不 아닐 불 納 바칠 납 履 신 리{이})
남의 외밭에서 신을 고쳐 신으면 외 도둑의 누명을 쓴다는 말로서, 의심받을 만한 장소에서 의심을 받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뜻.
管鮑之交 : 관포지교
(管 피리 관 鮑 절인 어물 포 之 갈 지 交 사귈 교)
아주 친한 친구 사이의 사귐.
管鮑之交 : 괄목상대
(刮 깎을 괄 目 눈 목 相 서로 상 對 대답할 대)
눈을 비비고 상대방을 본다는 뜻으로,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갑자기 향상됨을 일컫는 말.
矯角殺牛 : 교각살우 (a deadly effect of a good intention)
(矯 : 바로잡을 교 角 : 뿔 각 殺 : 죽일 살 牛 : 소 우)
뿔을 고치려다 소를 죽인다는 말로, 곧 작은 일에 힘쓰다가 큰 일을 망치는 것.
= 교왕과직
교각살우 유래 교각살우는 중국의 풍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중국에서는 종을 처음 만들 때 뿔이 곧게 나 있고 잘생긴 소의 피를 종에 바르고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 하루는 소를 특별히 맡아 기르는 한 농부가 제사에 사용할 소의 뿔이 조금 비뚤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뿔이 비뚤어진 소는 제사에 사용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자 농부는 뿔을 바로 잡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는 천으로 소의 뿔을 동여매고 힘껏 잡아당겼다. 소가 고통스러워하며 소리를 질렀지만 농부는 같은 일을 며칠째 계속했다. 하지만 너무 힘을 준 나머지 소의 뿔이 뿌리째 빠져 버렸고, 결국 소가 죽게 됐다고 한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어로는 굽은 것을 바로잡으려다가 지나치게 곧게 하여 오히려 나쁘게 한다는 뜻의 교왕과직이 있다. 교왕과직은 과거 한나라의 고조가 봉건제를 부활한 것에서 유래됐다. 고조는 진나라의 멸망 원인을 군현제에 있다고 보고 봉건제를 부활시켜 공신들에게 토지를 주어 왕으로 봉했지만 오히려 황제의 자리까지 위협받게 됐다. 굽은 것을 바로잡으려고 봉건제를 부활했지만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밖에도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는다는 소탐대실이 있고, 우리 속담의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도 같은 뜻이다. 원문 출처 및 전문 :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6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