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투자지식

트리플 위칭데이

진02 2020. 6. 20. 21:49

트리플 위칭데이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동시에 겹치는 날.

 

 

 


굳이 마녀들과 맞설 필요는 없다


일 년에 네 번밖에 없는 ‘네 마녀의 날’이 찾아왔다. 네 마녀의 날은 영어 쿼드러플 위칭 데이(Quadruple Witching Day)를 직역한 말이다. 과거 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날을 트리플 위칭데이라고 불렀는데, 지난 2002년 여기에 개별주식선물이 포함되면서 마녀의 수는 네명으로 늘어났다. 네 마녀는 3·6·9·12월 둘째 주 목요일에 찾아온다.

네 마녀의 날이라고 지수가 무조건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이날이 신경 쓰이는 이유는 지수가 출렁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청산 시 현물 매수를 유발하는 매도차익 잔고가 늘어나고, 청산 시 현물 매도를 야기하는 매수차익잔고가 줄어든 상황에서는 네 마녀의 날에도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한다. 네 마녀보다 더 심술 궂다는 ‘여섯 마녀의 날’에도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순매수 덕에 상승하기도 했다. 여섯 마녀란 기존 네 마녀에 미니 코스피200 선물·옵션 만기가 추가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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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및 출처 : 조선비즈 2017.09.14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14/20170914006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