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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2,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투자 대상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투자를 하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진이 좋지 않았던 한 주가 그 사람 인생 전체의 가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처럼 한 주 또는 한 달의 실적이 기업의 전체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p34,
1년 뒤의 1만 달러가 현재의 1만 달러와 같지 않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현재 1만 달러의 현금이 있다면 은행에 예치한 뒤 6퍼센트의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즉, 첫해 말이 되면 1만 달러가 아닌 1만 600달러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1년 뒤 1만 달러의 현재의 가치로 따지면 1만 달러보다 조금 적은 금액이 된다. 얼마나 적을까? 1년 뒤 받게 될 은행 이자 6퍼센트만큼 적다고 할 수 있다. 계산을 하자면, 1만 달러에서 6퍼센트 이자(1만 달러 / 1.06)를 빼면 9,434달러가 된다(역으로 계산하면, 현재 9,434달러가 있고 이 돈을 연이율 6퍼센트로 은행에 예치하면 1년 뒤 1만 달러가 된다).
p51~53,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이를 '상대 가치 평가라고 한다. 특정 기업이 어떤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 비슷한 비즈니스를 하는 다른 기업의 가치는 어느 정도인지, 기업의 수익과 매입 가격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이러한 관계가 그 기업의 상대적 가치를 높이는지 아니면 낮추는지, 성장 전망은 어떠한지, 동일한 산업에 속해 있는 다른 기업에 비해 전망이 좋은지 아니면 나쁜지, 성장 전망이 기업의 가격에 반영되어 있는지와 같은 질문들이 기업을 매수하기 전에 반드시 제기해봐야 하는 기본적인 사항이다...............중략.........
...........하지만 산업 전체 주가가 거품이 끼어 있을 때에는 원유주든 건설주든 상관없이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된다 하더라도 그 가격 자체가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되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상대 가치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
p81,
.......만약 1만 명의 병력으로 10만 명의 병력을 갖춘 군대와 싸워야 할 때 정면승부를 한다면 바보 같은 짓이므로 상대편은 얼씨구나 좋아할 것이 분명하다...................어떤 전략을 사용하든지 정면승부만은 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승률을 높이려면 게임의 규칙을 바꾸야 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도 승률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최상의 방법은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도록 낮게 날면서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중소형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다.
p89,
..............투자세계에서는 이를 '특수상황투자'라고 부른다. 여기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대신 주식시장에서 주류가 아닌 다른 투자자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분야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다시 말해, 뛰어난 재능보다는 다른 투자자들이 관신을 갖지 않는 분야가 어디인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p160~161,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낮은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다 저점으로 떨어진다. 반대로 기대치가 높은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고점을 찍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작년 수익을 바탕으로 이익률이 높은 기업을 매입한다면 그 다음해 수익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은 기업을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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