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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복기/자기계발

승부근성을 가진 사람이 먼저 성공한다 - 야마다 히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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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에 책 정보 없네;;;






P102,

.........위를 보고 걷자라는 노래가 있지만, 지옥을 봤을 때는 정말로 위를 쳐다볼 수가 없었다. 잠에서 깨어서도, 걷고 있어도, 밥을 먹어도, 마음은 언제나 아래를 보고 있었다. 나에게는 미래가 없고 지옥의 과거만이 씌워져 있었던 것이다.





P136~137,

......나는 자주 스코어러와 이야기를 했다. 숫자 만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는 싱커가 굉장히 좋은데 오치아이에게 그것이 먹혀 들어갈지 아닌지, 현재의 야마다와 현재의 오치아이에 대한 의견을 묻고 그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이었다. 만약 답을 알지 못할 때는 모든 것을 잊어버리려고 했다.


어중간한 지식은 오히려 자기 무덤을 파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를 중시하여 데이터에 오른 선수에게 그 데이터대로 던졌다고 하자. 결과는 데이터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데이터의 선수에게 히트를 맞으면 결국 데이터 탓을 하게 마련이다. 나는 그런 책임전가는 몰상식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그라운드에서 힘과 힘, 기술과 기술로써 대결하는 것은 던지는 쪽도 때리는 쪽도 피가 통하는 인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매일 매일 컨디션이 바뀌면 정신상태도 바뀐다. 그것을 숫자만으로 분석하는 것은 절대 무리다.


인간 대 인간의 승부에서 숫자는 어디까지나 참고자료에 불과하다.





P174,

.....드래프트 1위라고 하더라도 프로의 세계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 순간 프로 데뷔를 후회했다. 아니 후회했다라고 하기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가슴이 답답했다. 드래프트 1위가 머리를 숙여도 성의없이 보이는 간단한 대답, 뭐 그런 것들이 세상에 나온 첫 느낌이었고 무서운 세계, 무서운 감독에게 왔다고 생각했다. 





P175~176,

..............아리토우는 한 방이 있는 타자다. 별로 원하지 않는 코스로 던지라고 하는 감독의 지시였지만, 당시 감독이 연륜이라고 하면 나는 젊은 패기와 오기가 있었다. 내 사전에 보내기란 없다. 상황이 아무리 좋지 않다고 해서 피하듯 도망치는 것이 싫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공을 던지면 던질수록, 시합을 자기 자신의 뜻대로 풀어 갈 수 있게 되었을 때부터 보내기도 투구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보내기를 비겁이라고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한은 일류라고 할 수 없다. 




P192,

............'승부사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면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 것이다. 항상 전진. 현재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만족하는 순간이 패배의 한 걸음. 그것이 새로운 것에 대한 변혁과 도전인 것이다.'





P195,

...........내가 젊은 선수들에게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 생각 없이 공을 던지는 것은 저질의 선수가 하는 짓이라는 것이었다.


당연한 것이었지만, 그것이 젊은 선수들에게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모양이다. 아무 생각 없이 공을 던진다고 하는 것은 그 나름의 준비가 없다는 말이다.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기억에도 구질이 남아있지 못한다. 눈앞의 타자와는 이미 3일 전, 아니 일주일 전부터 대결이 시작되어 있는 것이다.


어느 코스로 어떤 공으로 공략하지 어떤 공으로 승부를 걸까. 그러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되어있지 않은지. 그것은 바꿔 말하면 실패를 해도 다음 대결에서는 도움이 된다. 즉, 기억과 경험이 되어 실력에 살아 있게 되는 것이다. 내가 기사들의 강렬한 기억력에 감명을 받고 공감한 부분이 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