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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자들의 부자일지-문승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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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자들의 부자일지
국내도서
저자 : 문승렬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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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

..........'늙어서 돈 없으면 서럽다'는 말은 이제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국민연금으로 노후대책을 삼으려 해도 앞으로는 어렵다. 현 제도를 유지할 때, 2037년에 수지 적자, 2047년에 기금고갈이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 인구 10명 중 4명은 노후대책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평균 수명은 78세, 2020년에는 80세를 넘어설 전망이다. 60세에 은퇴해도 최소한 20년 이상을 더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노후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또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말한다. 노후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은 다음이 아닌 바로 지금이라는 말이다.


세계 최대 부자 중 한 사람인 워런 버핏의 좌우명은 "Ther Can't Be two Yours"이다. "우리의 인생은 한 번 뿐이고 나 이와의 또 다른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오직 현재의 자기 자신만이 문제 해결의 중심이다. 부자도 마찬가지다. 지금 반드시 부자가 되어야 하고 그것 또한 자기 자신만이 할 수 있다.


노후 준비를 하려면 돈을 '모으는' 저축이 아니라 돈을 '굴리는' 투자가 필요하다. 미국 부자들의 투자 및 소비성향을 조사하는 피닉스 마케팅사의 조사에 따르면 부자들의 45%가 샐러리맨이고 평균나이는 55세, 평균자산은 56억 원에 이른다. 이들 중 51% 이상이 아름답고 편안한 은퇴를 위해 부자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p146,

.........메릴린치 증권이 2006년 6월에 발간한 '세꼐의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5년 백만장자 증가율이 21.3%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빠른 시간에 부자가 된 만큼 돈을 '제대로' 쓰는 문화는 형성되지 못한 편이다. 갑자기 부자가 된 한국 부자들이 돈을 쓰는 방식은 허황되고 비합리적인 면이 많아 '졸부'라는 비웃음을 받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경계하고 까다롭게 선택하다가도 신뢰가 쌓이면 한 없이 믿어버리는 게 한국 부자들의 소비 패턴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가장 사기를 당하기 쉬운 사람들 또한 한국 부자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