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꾸로 ⇒거꾸로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한글 맞춤법 제5항)
(1)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
(예) 소쩍새, 어깨, 오빠, 가끔, 거꾸로
(2) 'ㄴ, ㄹ, ㅁ, ㅇ'받침에서 나는 된소리
(예) 산뜻하다, 잔뜩, 살짝, 훨씬
다만, 'ㄱ, ㅂ '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
(예) 국쑤⇒국수, 갑짜기⇒갑자기, 법썩⇒법석, 깍뚜기⇒깍두기, 몹씨⇒몹시
왠일이니⇒웬일이니
'어찌 된'의 뜻은 '웬'이 바릅니다. '왜'는 '부사'나 '감탄사'로 쓰이며'ㄴ'과 결합할 수 없습니다. 단, '왜 (일본)+는'의 줄임말로 '왠'을 사용할 수 있으나 잘 쓰지 않습니다.
예) 웬 일이냐?, 웬 사람이 저리 많으냐?, 웬 떡이냐. 웬걸, 웬만큼, 웬만하다. 웬일
'씨'의 띄어쓰기
: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씀
(가) 김연옥 씨, 김 씨, 김 양, 김 선생, 김 교수, 김 장군, 김 사장
※ 붙여 씀을 허용하자는 논의도 있음.
(나) 우리나라에는 김씨 성이 많다.
※ 성씨를 가리킬 때
'만큼'과 '뿐'의 띄어쓰기
: 체언 뒤에서는 조사로 쓰이므로 붙여 씀. '대로'로 마찬가지임.
(가) 저 도서관만큼 크게 지으시오. / 숙제를 해 온 학생은 철수뿐이었다. / 약속대로 되었다. <명사 뒤>
(나) 애쓴 만큼 얻게 되어 있다. / 허공만 응시할 뿐 아무 말이 없었다. / 바른 대로 대라. <관형사형어미 뒤>
'고등 학교, 그 동안, 전라 북도, 솔선 수범, 금수 강산, 태백 산맥, 의존 명사'인지?
(가) 초등학교/고등학교, 전라북도, 태백산맥, 의존명사, 그동안
※ '그간, 그사이'와 동의어로 쓰이는 '그동안'은 붙여 쓴다.
(나) 솔선수범, 시행착오, 삼고초려, 금수강산, 낙화유수, 동가홍상 <한문에서 온 고사성어, 문구>
(다) 김치찌개, 제육볶음, 옥수수기름, 고춧가루 <음식 이름, 재료명>
(라) 사과나무, 강장동물, 조선호박 <동식물의 분류학상의 단위, 품종명>
(마) 석회질소, 염화나트륨 <화학 물질의 이름>
(바) 신약성서, 경국대전; 갑오경장, 임진왜란 <한문식의 서명, 사건명>
'흡연을 {삼가, 삼가해} 주십시오.
(가) 흡연을 {삼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삼가하다'는 없는 말임.
(나) 서슴지 말고 네 생각을 말해 보아라.
'다르다'인가, '틀리다'인가
: "같지 않다"라는 뜻으로 '틀리다'를 쓰면 틀림.
(가) 이론과 현실은 {틀려요 / 달라요}.
※ 뜻: "같지 않다". '다르다'는 형용사
(가) 선생님, 제 생각은 {틀립니다 / 다릅니다}.
(나) 계산이 틀리다. ⇒ 동사, "셈이나 사실 따위가 맞지 않다". '틀리다'는 동사.
(나) 어, 약속이 틀리는데. ⇒ 동사, "어떤 일이나 사물이 예정된 상태에서 벗어나다"
(다) 자, 보세요. 이건 물건이 틀리다니까요. / 야, 이곳은 분위기부터 틀리다. 그렇지?
⇒ 형용사, "보통의 것과 다르거나 특출나다". 일부의 '틀리다'는 동사가 아니라 형용사 문 맥에 쓰여 차츰 '다르다'와 비슷한 용법을 획득해 가고 있으나 아직 표준어라고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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