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관리(Money Management)
자금관리는 투자자들이 자신이 수용가능한 수준의 파산확률을 생각하고 그것을 유지하면서 트레이딩을 해야 할 트레이딩의 크기와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한편 가격쇼크에 노출되는 정도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총 포지션의 크기를 제한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익 기대치를 극대화하는 기술도 의미한다.
앞서 설명한 켈리의 법칙과 마틴게일 법칙 외에 다른 방법을 사용하거나 응용하여 사용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금관리의 기술적 매매는 위험을 즐기는 단기트레이더들에게 더욱 중요할 것이다. 기본적인 가격변동 상황에서 자신의 현금비중에 대한 것도 모르거나 생각하지 아니한 체 단기투자를 외치던 단기 투자자들은 나중에는 처음부터 자신은 중기투자자나 장기투자자였다고 자기 위안만 하면 된다. 기다리면 언젠가는 그들의 믿음과 희망대로 되길 바라지만...
가격변동에 따른 투자자들의 위기를 맞는 경우는 아래의 2가지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자본감소 폭이 심리적 한계선을 넘어서는 경우
●급작스러운 가격 쇼크로 인해 투자 계정이 고갈되는 경우
이렇게 가격변동이 투자자들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될 때 자금관리에 대한 원칙이 없는 투자자들의 경우 매매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며 관망하고 지켜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들의 계좌는 이미 파란불(손실)이 들어와 있고 막연한 신앙심에 기대어 상황이 반전되기를 기도한다.
가격변동성이 큰 종목은 그 나름대로 단기투자자들에게는 매력이 있다. 이런 가격변동성이 큰 종목은 단기적 스프레드나 기술적 매매를 위주로 하는 단타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가격변동성이 큰 종목은 그것이 앉고 있는 리스크를 감안하는 수준에서 매매를 행해야 한다. 유동적 단기매매 투자자라면 폭락으로 인한 가격메리트가 발생한다면 매수에 동참한다. 하지만 그만큼 비유동적 투자자들의 비중이 낮기 때문에 추가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반응도 제각각이고 주가 변동의 이유도 천차만별이다.
그렇다면 특정 종목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경우와 박스권에 머무르는 경우, 상승하는 경우에 대하여 알아보자. 단기적 매매를 하는 투자자라면 이러한 변동이유와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대하여 기술적 분석을 할 때 생각하고 트레이딩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경우가 다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움직임에 대한 해석을 하고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종목에 특정한 이유가 없는데 주가가 변동하는 이유를 투자자들이 기계적인 트레이딩과 기술적 매매로 임한다는 전제 하에 해석을 하였다.
1>추가하락을 형성하는 경우
-단기적 스프레드를 이용한 투자자나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반등을 노린 투자자 등이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 때 대거 기계적 손절매나 이익실현에 따른 매도물량과 이를 받아주는 저가 매수 세력의 부재하는 경우
2>반등과 기존의 가격으로 재진입하며 박스권을 형성하는 경우
-기존 고가매수의 주체들의 본전 챙기기 매도와 추가상승 기대감에 저가 매수한 주체들의 매도와 가격메리트에 따른 새로운 투자주체의 매수세의 세력싸움이 발생하는 경우
-하락하여 바닥 확인에 이은 상승시에 안정성확보(지지기반확인)에 따른 상승기대감에 매수하는 주체들과 본전심리로 반등시 매도하는 매도 세력들에 의한 손바뀜이 이루어지는 구간의 경우
3>반등과 동시에 상승추세를 형성하며 상승하는 경우
-바닥 확인은 매수 주체의 규모, 가격, 자금 등의 보이지 않는 파워 게임으로 인하여 그것을 확인하고자한 경우에 발생하고 확인한 후에는 대부분이 상승하며 물량확보 경쟁에 의한 추세를 형성하며 상승하는 경우
-상승 주체 전환을 위한 뉴스와 같은 소스의 고갈로 인한 단기하락과 다시 부각되는 이슈 등에 미래가치의 장밋빛 전망과 정책에 힘입은 테마를 형성하며 주식시장의 주목을 받고 추종세력들의 고가매수가 시작되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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