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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투자의 정석

참고문헌 참고문헌 주식투자를 하면서 수 많은 책을 읽고 투자원칙과 투자방법을 깨우치게 됐다. 그리고 그렇게 내 자신의 투자에 대한 생각과 철학을 글로 정리하다가 초고를 쓰게 됐다. 참고문헌에 기재되지 않은 책들도 있지만... 여기에 참고문헌이라고 기재한 목록은 2013년에 초고를 완성할 때 즈음하여 기재한 듯하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읽어도 무난한 책들이라고 본다. -는 글을 쓰는데 인용한 책을 표시한 것이고, ○는 인용은 하지 않은 책을 표시한 것이다. 주식-조지 C. 셀든, 이경식 역 Human & Books (2006)-필립 피셔, 박정태 역 굿모닝북스 (2005) -메리 버핏·데이비드 클라크, 이은주·이재석 역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7) -앙드레 코스톨라니, 김재경 역 미래의 창 (2001.. 더보기
부자란? 부자란? 사진 출처 : http://www.buildingin.com/m/post/3320 어느 경제학 책에서 부자의 정의를 보면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만족하여 더 이상의 금전적 욕심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다’ 따위의 저술을 보았다. 이 논리에 의하면 30억이 있는 사람이건 3만원이 있는 사람이건 자아만족의 상태에 있다면 그들은 주관적으로 부자다. 수십~수백 조원을 가진 부자도 더 욕심을 부린다면 그는 절대 부자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 길거리의 거지들 중 득도의 경지에 다다른 거지에게 다가가서 ‘당신은 정말 부자인 것 같군요’라고 해보라. 거지에게서 산뜻한 귓방망이 쓰리쿠션 어퍼컷이 날라 올 것이다. 그의 정의와 현실은 약간 다르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주관적인 기준도 다른 사람의 객관적인 .. 더보기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권고 사항과 금기사항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권고 사항과 금기사항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종목분석이나 발굴보다 똑같은 종목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의해 성패가 결정된다는 투자자들의 자세에 대한 투자심리의 신념을 가졌다. 물론 이것이 모든 투자자와 모든 상황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때에 따라서 누군가에게는 맞는 행동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자기 과신에 빠진 미련한 행동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권고사항과 금기사항은 투자자들은 주식투자를 하며 반드시 갖추어야 할 교과서적인 기본덕목과도 같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10가지 권고 사항 1. 매입 시기라고 생각되면 어느 업종의 주식을 매입할 것인지를 결정하라. 2.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충분한 돈을 가지고 행동하라. 3. 모든 일이 생.. 더보기
필립 피셔가 꼽는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필립 피셔가 꼽는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투자 대상 기업을 찾는 15가지 포인트 포인트 1. 적어도 향후 몇 년간 매출액이 상당히 늘어날 수 있는 충분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는가? 포인트 2. 최고 경영진은 현재의 매력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 생산라인이 더 이상 확대되기 어려워졌을 때에도 회사의 전체 매출액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결의를 갖고 있는가? 포인트 3. 기업의 연구개발 노력은 회사 규모를 감안할 때 얼마나 생산적인가? 포인트 4. 평균 수준 이상의 영업 조직을 가지고 있는가? 포인트 5. 영업이익률은 충분히 거두고 있는가? 포인트 6.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포인트 7. 돋보이는 노사 관계를 갖고 있는가.. 더보기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위의 과정을 통해 기본적 시장상황과 매매전략을 갖춘 투자자라면 이제 종목분석과 선별과정에 들어가야 한다. 물론 아래의 질문은 모든 기업이 같은 형태의 사업구조나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아래의 질문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고 불필요한 질문이나 필요한 질문이 빠진 것도 있을 것이다. 불필요한 질문은 그냥 넘어가면 되고 빠진 내용에 대해서는 투자자가 스스로 꼼꼼히 살펴보며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1. ○○홀딩스?? → 지주회사가 지닌 강점은 무엇인가?→ 자회사가 우량한가? 혹은 불량한가?→ 자회사의 가치는 어떻다고 생각하는가?→ 중소형 지주회사의 강점이나 매력은 무엇인가?→ 자회사의 경영성과 전망은 어떻다고 보는가?→ (상장 되어 있을 경우) 자회사에 직.. 더보기
일반투자자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된다. 일반투자자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된다. 일반투자자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서 살펴보게 되면 어떤 기업이 운영이 잘되고 있는 지를 경제적인 관점에서가 아닌 상식적인 직감만으로도 알 수 있다. 물론 전문적인 애널리스트들처럼 기업의 가치를 수치화하거나 논리적으로 설명을 할 수는 없어도 자신의 직감과 관찰로 기업이 어느 정도 성장과 수익을 달성할 것인 지를 판단 할 수 있을 것이다. A종목 B종목 시가총액 1,000억 10,000억 매출액 500억 1,000억 외국인취득률(%) 1% 12% 부채비율 160% 10% 주식투자를 하거나 기업을 분석 할 때 공식 따위는 필요 없다. 아직도 전문가甲이 B종목이 좋다고 하니 B종목에 투자할 것인가? 투자자는 간단하게 생각해도 되고 복잡하게 생각해도 된다. 직접 투자하는.. 더보기
잃지 않는 투자법 잃지 않는 투자법 주식투자를 하는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자신이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나 목적이 불명확하다. 단지 주위에서 들은 높은 수익에 혹해서 자신도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보고 싶어서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은 초심을 망각한 체 불타는 복수심이나 도전의식 속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들이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고 노력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이러한 과정을 생략한 체 아무것도 모르거나 책 한두권 읽고 주식시장을 이기려고 덤벼든다. 당신이 주식투자를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 초보투자자이거나 몇 년을 주식투자를 한 잔뼈가 굵은 투자자라면 아래의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한 개도 빠짐없이 대답을 할 수 있어야 주식투자에 임할 준비가 된 것이다. 한 가지라도 미흡하다면 종.. 더보기
상대비교를 해서 골라야 한다. 상대비교를 해서 골라야 한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고평가, 저평가라는 말은 너무 많이 듣게 된다. 그런데 과연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종목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단지 종목의 기본적인 몇몇 수치를 보고 판단해야 할까? 업종평균 수치를 보고 비교해서 판단해야 할까? 또 동종 업종의 다른 종목을 봐야하지 않을까? 투자자들이 종목을 분석하다가 한 종목에 필이 꽂히게 되면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처음에 투자를 하기 전에 종목 선택을 제대로 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저주(?)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투자자는 한 종목에 올인해서 절대비교를 하는 것이 아닌 상대비교를 통해서 종목을 선택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 그.. 더보기
경영자와 전문가에게 너무 연연하지 마라. 경영자와 전문가에게 너무 연연하지 마라. 정상적인 경영자는 기업의 성장 사이클을 최대한 연장해 지속적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경영의 목표이다. 이것은 단지 사전적 정의에 따른 이상적인 경영자들의 목표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현실은 약간 다르다. 주식시장에 상장하여 쉽게 자금을 융통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경영자들도 있다. 이들 중에는 말도 안 되는 엉터리 미래 사업전망(보물선 찾기, 달나라에서 토끼 잡아오기)을 가지고 이를 믿는 멍청한 투자자들의 돈으로 값비싼 외제차를 타고 값비싼 양주를 먹으면서 흥청망청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이 회사와는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쓴 돈을 회계상으로 접대비, 연구비, 관리비 따위로 처리하면 그만이다. 또는 돈이 필요할 때만 우리 주주님들하며 손을 벌린다. 그.. 더보기
1/5의 확률에 도전하면 된다! 1/5의 확률에 도전하면 된다! 의 라운드테이블에 패널로 참여했던 초기에는 종목 추천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좀 과하게 많은 종목을 언급했다. 나는 1986년부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는데 그때 100개 이상의 종목을 추천했다. 이는 라운드테이블 역사상 가장 많은 추천 종목수였다. 이 기록은 다음해에 내가 226개 종목을 추천하면서 깨졌다. 내가 226개 종목을 추천하자 사회자 앨런 아벨슨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마도 당신이겐 좋아하지 않는 종목이 뭐냐고 묻는 편이 더 나을 것 같군요.” 블랙먼데이 다음해인 1988년은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이 매우 암울했는데 그때도 나는 겨우 자제해서 추천한다는 것이 122개, 통신회사 AT&T의 기업 분할로 탄생한 7개 지역별 전화회사를 따로 세면 129개였다. 아벨.. 더보기
달걀을 한 번에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달걀을 한 번에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주식투자에 있어서 위험을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방법은 바로 분산투자와 분할투자이다. 하지만 분산투자와 분할투자는 시장위험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없는 기관투자자나 거액의 투자자에게만 적합한 방법이고 소액투자자들은 전문지식, 시간,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적합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문지식도 없고 시간도 없고 자금도 미미한 개인투자자들이 기관투자자들처럼 최적의 수익을 내고 싶다면 펀드에 투자해야만 하는 것인가? 펀드를 판매하는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운용해서 안전하고 수익률도 높다고 광고까지 한다. 그런데 왜 전문가들이 운용하는 펀드가 반 토막이 나는가? 전문가님들은 원금을 반 토막을 내놓고 무슨 낯짝으로 수수료는 날름 받아갈까? 어차피 누가하든 손해를 보거나 반 토막.. 더보기
미래를 함부로 예측하지 마라. 미래를 함부로 예측하지 마라. 주식투자라는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베팅에 대한 과도한 확신으로 미래를 예측하려 한다. 이들은 수학적 분석이든 논리적 해석이든 몇 번의 승리를 쟁취한 투자자들이고 그 과정에서 자신감을 떠나 자만심이 생겨났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투자자는 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심리를 극복하고 미래를 예언의 측면이 아닌 “확률”이라는 측면에서 바라 봐야 한다. 물론 투자를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확률을 구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막무가내 식의 미래에 대한 예언이나 예측은 예언가들이나 점쟁이들의 영역이다. 투자자가 과거에 대한 기억은 하고 있어야 하지만 투자자는 절대 역사학자가 아니다. 과거에서 교훈을 얻되 현재를 과거에 놓고 똑같은 미래를 생각하면 안 된다. 자신이 생각한 논리.. 더보기
제8장 어떻게 주식투자를 할 것인가? - 올바르게 잃어야 한다. 제8장 어떻게 주식투자를 할 것인가? 올바르게 잃어야 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수많은 투자자들 중에는 다양한 착각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이들이 수익을 본다면 그것은 착각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손실 중이라면 냉철하게 자신과 종목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모든 주식투자자는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돈을 잃을 수 있다. 그것이 누구에게는 많은 돈일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적은 돈을 잃을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잃어야 한다. 그리고 왜 잃었는지 알아야 한다. 단지 운이 안 좋았거나 재수가 없었다는 말을 하면 안 된다. 수익을 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잃었을 때 왜 잃었는지를 아는 것이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되짚어보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공부를 할 때도 공부를 잘하는.. 더보기
20년 전과 20년 후 20년 전과 20년 후 20년 전과 20년 후의 세상을 현재를 기준으로 한 번 생각해보자. 20년 전에 그 누가 스마트폰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누가 그런 말을 했다면 미친놈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그 때는 냉장고만한 핸드폰이라도 있으면 엄청난 부자이던 시절이었고 내비게이션(navigation)이 길을 안내해주는 대신에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지도를 보면서 길을 안내해주지 않았었는가? 그렇다면 20년 후에 세상이 어떻게 변하게 될까? 바이오기술과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이고 정보통신기술이 보다 발전하여 사이버 범죄는 지금보다 더욱 더 증가하여 커다란 문제로 등장할 것이다. 또한 인종지능 컴퓨터와 신물질이 개발되어 인간의 생활패턴에 큰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인간의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기.. 더보기
고유가 고유가 요즘 고유가에 대한 문제들과 많은 논란이 있고 주식시장에서도 고유가는 뜨거운 핫이슈 중에 하나임은 분명하다. 일단 고유가가 갖는 정치적, 외교적 문제는 논외로 하자. 주식시장에서는 고유가에 따른 대체에너지로 여러 분야의 신기술 내지 다른 각종 물질들이 투자자들의 관심과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그에 따른 수많은 선견지명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판단 내지는 전문가들(?)의 립서비스식의 자기 잘난 체에 따르다가 끝물에 뛰어들어서 너무 고점 매수를 해서 손해를 보고 있다. 혹은 흔들리는 믿음 속에서도 장기투자나 장기보유를 하고 있다. 그들의 논리는 대략 이렇다. 고유가이기에 사람들은 석유 대신 다른 에너지(주로 전기)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물론 지구에 석유가 고갈되거나 사람들이 석유에 대한 절약이 한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