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불변의 법칙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 국내도서 저자 : 이용림 출판 : 원앤원북스 2008.03.03 상세보기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 중 하나!!!

p39, ....결국 투자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할 때는 얼마나 많은 기업을 폭넓게 알고 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있게 파악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또한 투자능력의 범위를 얼마만큼 뚜렷하게 인지하고 있는가도 매우 중요하다.

p49~50, 투자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자 과정은 즐거운 게임이 돼야 한다.........중략.....

 일반투자자가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투자기간을 길게 가지고 느긋한 마음으로 임하며, 항상 이성적이고 건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동기 부여는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해 성취욕과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또한 목표 설정시에는 비현실적이며 과대한 목표수익보다 현실적이며 달성 가능한 목표수익을 설정해야 한다. 

p53, 자신만의 투자철학과 원칙을 세우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산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내가 투자한 기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 

p82, 물론 제한된 투자금액으로는 수익률의 최적화를 이룰 순 없지만, 다른 투자자들보다 한 걸음만 앞서서 생각해보도록 하자. 이렇게만 실천해도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투자기회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이때는 너무 앞서기보다는 시장이 곧 반응할 정도 만큼만 앞서가야 제대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p83,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이 있듯이 너무 앞서거나 급히 쫓아가지 말고, 딱 한 걸음만 앞설 때 진정으로 성공 투자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p89, 주식투자를 할 때 특히 주의할 점은 자신감은 갖되 자만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한 번 주식투자에 성공하면 오만해질 수 있고, 이 오만함은 자칫 다음 투자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중략....

하지만 무엇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의 흐름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p93, 돈을 벌겠다는 단순한 욕심과 투자하기만 하면 일확천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지금 당장 이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조바심을 내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인내심', 때가 오면 과감히 실행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투자해야 할 때인지 기다려야 할 때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이다. 

p97~98,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오히려 훗날 성공의 추진력이 될 수 있도록 자신만의 투자지침을 확립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성공 투자자가 될 수 있다.........중략.........

실패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고 해보려고 애쓴다면 반드시 주식시장을 제대로 보는 눈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실수를 두 번 저지르는 사람에게는 행운의 파랑새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p118~119,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 중 한가지는 바로 회계의 기본기를 닦는 것이다. 즉 기업의 재무제표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볼 수 없는 투자자는 마치 악보를 보지 못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다......중략....

하지만 진정으로 현명한 투자자라면 그런 말에 의존하기 보다 스스로 투자대상 기업을 분석하고, 기업의 회계 상태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p120~121, 기업이 나타내는 숫자를 잘 파악하고 있다면 누구보다 자신감을 갖고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의 적정 가치를 스스로 분석하고 부여할 수 있다면 주식을 남보다 싸게 살 수도 있고, 비싸게 팔 수도 있다. 경쟁 기업의 제무제표와도 비교할 줄 알아야 하며, 시장 전체에 영향을 주는 각종 경제지표가 주는 의미도 읽을 수 있어야 한다......중략....

...기업의 재고수준도 주시해야 할 항목이다....중략.....

일반적으로 감가상각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자본지출을 감가상각비로 나눈 수치는 기업이 충분히 투자하는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일반적으로 '자본지출:감가상각' 비율은 '1:1.2' 정도가 적당하다. 

p143~144, 주식시장 참가자들의 기억을 지배하고 있는 주도주는 가장 좋은 기업이 아니라 참가자들의 머릿속에 인식돼 있는 기업들이다. 즉 자본금의 규모가 크고, 유동 주식수가 많고, 주식이 널리 분포돼 매매가 활발하며 시황을 주도함으로써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집중적인 괌심을 받는 주식이다.....중략....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면에서 모두 다른 기업들에 비해 뛰어나다.....중략...

첫째, 상당 기간 코스피지수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여타 다른 기업 주식의 상승과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다. 

둘째, 주식시장 상승기에는 상승폭이 크고, 하락기에는 하락폭이 작다.

셋째, 최소 2~3년간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는다. 

넷째, 영업활동의 환경이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이다.

다섯째,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비중이 높아져 시가총액 대비 보유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p185, 주가가 하락했다고 해서 반드시 빠져나갈 시기는 아니다. 주식을 매수한 이유가 사라졌다면 바로 그때가 주식을 처분할 시기다. 즉 투자 기업의 성장 전망 등 기본적인 매수 요인들이 근본적으로 변화했을 때가 바로 매도시점이 된다. 

p191, 가치투자시 투자자들은 '가치 함정'에 빠질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 가치 함정이란 기업의 문제로 주가가 하락해 기업의 본질가치 대비 저평가된 것처럼 보이는 주식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경우를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식들을 좀더 자세히 분석해보면 상당수가 여전히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p193~4, 모멘텀이란 곡선 위에 있는 한 점의 기울기나 운동량을 나타내는 말이다. 주식시장에서의 모멘텀은 추세선의 기울기 변화에 따라 상승과 하락의 강도, 즉 상승과 하락의 추진력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멘텀투자란 시장의 역동적 방향성이나 수급의 정도에 따른 상승 및 하락의 강도를 이용한 투자라고 정의할 수 있다............중략..........

모멘텀투자는 주가의 큰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굵직굵직한 뉴스에 따라 투자 기업을 선정하는 전략이다. 따라서 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전후에 발생되는 실적 현상이나 주식시장 상승기에 증권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기대감에 따른 증권주투자,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발생하는 농약주의 변동성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정부의 정책 변화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중략......

... 모멘텀투자는 강세장에서 이뤄져야 성공 확률이 높으며, 약세장에서는 실패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p218, 주식투자는 부동산투자에 비해 거래 절차가 간편하기 때문에 거래회전율이 매우 높다. 하지만 거래회전율이 높을수록 거래중개사인 증권회사의 수입만 늘어날 뿐이지 정작 투자자에게는 수익이 아닌 세금 부담만 늘어나게 된다.....중략......

 잔기투자자는 그날의 시세에 따라 울고 웃지만, 장기투자자는 시장의 파이가 커지는 국면까지 기다렸다가 파이가 커지는 순간 자기 몫을 챙긴다. 

p225,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최소한 20~30% 이상의 주가 상승이 있기 전에는 절대로 팔지 말아야 한다. 1년 내에 20%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없는 기업이라면 종목을 잘못 선택한 것이다. 적어도 투자수익이 20%이상이 돼야 가슴 졸이며 인내란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어찌보면 너무 교과서적인 책이다. 그래서 독자들이 기대하는 시중에 난무하는 차트로 이것저것 투자비법(?)에 관한 내용은 단 하나도 없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드는 책이다.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절대 차트로만 판단하지 않을 뿐더러 그것은 단지 투자를 함에 있어 참고자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