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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템플턴-월가의 신화에서 삶의 법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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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템플턴 - 월가의 신화에서 삶의 법칙으로
국내도서
저자 : 로버트 허만 / 박정태역
출판 : 굿모닝북스 200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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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p49, ..........그러다 내가 아주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질에게 첫 주의 경비로 500달러를 준 것인데, 아이들이 이런 큰 금액을 현찰로 직접 만져본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아주 놀랐지요. 아이들은 만약 돈을 다 쓰지 않고 남기게 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나에게 물었지요. 나는 아이들이 절약해서 쓰려는 게 기특하다고 생각하고서 여행 기간 중 매 주간 단위로 돈이 남게 되면 모두가 나눠 갖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부터 아이들은 절대로 욕실이 딸린 방을 구하지 않았고, 음식도 식료품점에서만 샀지요. 핸들리는 이렇게 아낀 돈으로 집에 돌아가면 자신의 첫 번째 중고 자동차를 사겠다고 했습니다. 마침내 내가 참다못해 오스트리아의 그로스글로크너산을 오른 이틀 동안 아이린에게만 특별히 욕실이 딸린 방을 얻어주자 다른 여덟 명의 아이들이 그녀의 욕실을 쓰려고 난리를 쳤지요. 


p86,.......... 존이 매수하겠다고 한 1달러 미만의 주식 104개 종목 가운데 37개가 이미 부도가 난 상태라며 투자를 말렸다. 존은 그러나 부도 여부와 관계없이 104개 종목을 모두 매수해 달라고 말했다. 플랫에게는 존의 이 같은 투자가 매우 위험해 보였지만 결국 존이 매수한 104개 종목 가운데 최종적으로 파산한 것은 4종목에 불과했다. 존은 1년 만에 플랫에게서 빌린 돈을 모두 갚았다. 마침내 이 주식들은 최초 매수 후 평균 4년 정도 보유한 뒤 모두 팔았는데, 그가 처음 투자했던 1만 달러는 4만 달러 이상으로 불어나 있었다! 존은 일부 종목의 경우 좀 더 오래 갖고 있어야 했다고 회고했다. 이 경험은 그가 나중에 뮤추얼 펀드를 운용하는 데 귀중한 교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