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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감동 받은 책 중에 하나... 삶이 힘들다고 투덜대는 사람에게 던져주고 읽으라고 하고 싶은 책 중에 하나!!!
장애인에 대한 나의 편견과 소견을 넓혀준 고마운 책!
p45,
.........물론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부모에게 있어서는 큰 부담이요, 대단한 도전이기도 하다. 하지만 부모님은 처음부터 나를 보통 아이들처럼 키우리라 다짐했다. '장애자'로서가 아니라, 딸 레나가 우연히 장애를 안고 있다고 여기셨다. 두 분은 "이 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셨다. 이것이 곧 자신감이 되었고 나를 편하게 해주었다.
p101,
............학교측은, 내가 장애가 있어도 아무 걱정할 것이 없다며 입학원서를 제출하라고 격려해주었다.
수험생들에게 15분이 주어졌고, 시험감독관 앞에서 지금까지 키워온 음악실력을 보여야만 했다. 그 시험에서 나는 신디사이저로 반주를 하며 '나는 못난이'라는, 아주 재미있는 노래를 불렀다. 며칠 후 대학으로부터 개인 지도코스 합격자 4명 중 1명으로 선발되었다는 통지를 받았다. 나는 못난이 덕분이 아니었을까!
p127,
"하와이 비행장에서 한 여성에게 상점을 물어보았다. 그녀는 사리도마이드 장애를 갖고 있었는데, 작은 손으로 '이쪽입니다'하고 가리켰다. 또 다른 가게에는 청각 장애인 청년이 있는데, '귀가 안 들리니 카운터에 돈을 놔주세요'라는 문구가 옆에 있었다.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들 나름대로 열심히 일한다. 우리들 모두 장,단점이 있어서 그들과 똑같은데도, 외국의 이런 모습에 감동을 받는 것은 나를 포함한 일본인의 의식수준이 아직은 낮음을 말해준다."(요미우리신문 발췌, 인용)
p136,
나같은 장애인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만일 결혼한다면, 장애인을 배우자로 선택해야 하나? 건강한 남성이 내게 흥미를 가질까? 많은 장애우가 이런 생각들을 한다.
실제로 나에게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싶냐고 묻는 이가 있다. 난 결혼과 가정에 대해 그다지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 나는 이것도 하나님이 하신다고 믿었다. 내 인생은 모두 하나님이 이끄시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남성에 대한 공경은 품고 있다. 10대나 20대의 젊은 여성 중, 이성에 대한 동경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를 좋아하기도 했고 이 사람이야말로 내 인생의 반려자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그리고 비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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