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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투자 명언(&해설)

방어적인 투자자에게 충고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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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적인 투자자에게 충고하는 것은

 개별적인 종목선택보다는 분산투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것이다. 

 

 - 벤저민 그레이엄 - 

 

 

 

 


투자 세계에서 방어와 공격을 구분 짓는 것은 어찌보면 참 멍청한 짓이다. "현명한 투자자"의 저자이 벤저민 그레이엄의 논점에서 주식투자에서 방어적 투자자를 의미하는 것은 너무 단편적일 수 있다. 어찌보면 분산투자와 종목선택의 의미는 아무런 차이도 없다. 시장의 리스크와 종목의 리스크를 나누는 것이 분산투자이고 그 분산투자의 전제는 포트폴리오에 담을 종목의 건전성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종목선택을 중하게 여기고 그 후에 그것을 분산하여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이것을 단지 일괄매수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하는 것이라면 당연하게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일괄매수는 시장리스크에 종목리스크를 추가하기 때문에 수익률 측면에서 상승장세에서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도 있지만 박스권 내지는 하락장세에서는 오히려 리스크를 늘리는 위험한 투자법일 수도 있다. 


안전성을 우선하는 방어적 투자자라면 두가지 리스크를 모두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벤저민 그레이엄의 논점에서 이들 방어적 투자자에게는 종목선택의 리스크보다 시장리스크를 감안한 분산투자가 중요한 것이다. 아무리 종목을 잘 선택해도 그보다 시장 리스크에 촛점을 맞춰야만 분산투자로 원금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종목의 분산을 의미하는게 아닌 분산하여 분할매수하는 측면의 분산투자를 의미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벤저민 그레이엄의 논점에 맞는 방어적 분산투자다. 


주식투자에서 최선의 방어는 곧 투자금을 최대한 적게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이다. 단 포트폴리오를 한 종목만으로 구성해 놓고 목이 빠지게 기다린다고 좋은 결과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가 아닌 여럿으로 나누어 리스크도 낮추고 수익률도 올릴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인 분산투자하여 시장의 흐름과 함께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