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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맞춤법

너머지다⇒넘어지다, 들어나다 ⇒드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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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지다⇒넘어지다, 들어나다 ⇒드러나다

 


(1) 너머지다(×)/넘어지다(0), 드러가다(×)/들어가다(0)

(2) 들어나다(×)/드러나다(0), 살아지다(×)/사라지다(0), 쓸어지다(×)/쓰러지다(0)

 


위 예들은 두 개의 용언이 어울려 하나의 용언이 된 경우로 (1)의 경우는 원형을 밝히고 (2)의 경우는 원형을 밝히지 않아 혼동되는 경우다. 규정에서는 (1)은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어 원형을 밝히고, (2)는 앞말의 뜻이 본뜻에서 멀어졌으므로 소리대로 적는다고 하였지만 언중의 판단이 그리 쉽게 되는 것은 아니다. 


당장 본뜻이 무엇이냐가 문제가 되는데 여기서는 앞 말(넘다, 들다, 살다, 쓸다)의 뜻을 우리가 보통 인식하고 있는 경우는 본뜻이 유지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결국 위 두 경우를 가르는 손쉬운 방법으로는 결합된 두 용언을 분리시켜 앞의 말이 결합전과 결합후의 뜻이 같은가를 따져 보는 것이다. 곧 (2)의 '드러나다'의 '드러(들+어)'는 '들다'의 뜻과 다른 것이다. 나머지도 마찬가지다.

(한글 맞춤법 제 15항)






(1) - 하므로써(×)/함으로써(0),  (2) -으로서(0)/으로써(0)


발음상 헷갈리는 것들이다. (1)은 조사와 어미를 혼동함으로써 자주 틀리는 것이다. 곧 '-(으)로써'는 조사이고 '-므로'는 어미이다. 그러므로 '-으로써' 앞에는 늘 체언류나 명사형이 와야 한다. 곧 '망치로써', '일함으로써' 등과 같이 된다. 결국 '-므로' 어미 뒤에는 '-써'가 붙을 수 없는 것이다.  


(2)은  '-서'가 '-써'로 발음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자주 틀리는 것들이다. 그러나 두 조사는 쓰임새가 다르다.  '으로서'는 '새내기로서' 에서 보듯 자격을 나타내고 '으로써'는 '망치로써' 등과 같이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낸다. 공통점이라면 둘 다 '-서'와 '-써'가 대부분의 경우에서 생략이 가능하다. 그리고 또 다른 차이라면 '으로서'는 '새내기로서의'와 같이 '의'결합이 가능하나, '으로써'는 '의'결합이 가능하지 않다.







[일체] 와 [일절]


일체와 일절은 모두 표준말이다. 


그러나 그 뜻과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일절(一切)의 절(切)은 '모두 체'와 '끊을 절', 두 가지 음을 가진 말이다. 


'일체'는 '모든 것, 온갖' 것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고. 일절은 전혀, 도무지, 통의 뜻으로 사물을 부인하거나 금지할 때 쓰는 말이다. 


몇 개의 예문을 통해 그 뜻을 명확히 하도록 해보자. 「그는 담배를 일절 피우지 않습니다.」,「학생의 신분으로 그런 행동은 일절 해서는 안됩니다.」,「안주 일체 무료입니다.」,「스키 용품 일체가 있습니다.」






맞춤법 정말 어렵다...

가끔 번역된 책을 보면 내가 아는 맞춤법을 번역한 사람이 실수인지 몰라서인지 틀린 경우까지 있으니...

이건 뭐 100% 정확하게 모든 맞춤법을 다 맞추면서 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맞춤법은 맞춰서 쓰는게 맞는 듯 싶다.





아직 어린 학생들(초딩+중고딩)의 경우는 어리니 그렇다 치더라도...

대딩이면 나름 고등교육인데...

맞춤법도 못 맞추는 지적수준으로 뭘 기대해야하는지...

정말 맞춤법 틀리지마라...

정말 깬다!!!


어의가 없는게 아니라 어이가 없는거다!!!

구지는 구찌 짝퉁이냐?! 굳이겠지?!

낳아요는 닭이냐?! 임산부여?!

헐 어떻해?! 이거 정말 어떡하지...ㅡㅡ;;;

일부로는 어디 있는 길이여?! 일부러 그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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