돐 ⇒ 돌
다음 단어들은 의미를 구별함이 없이, 한 가지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표준어 규정 제 6 항)
(예) 돐 ⇒ 돌, 두-째⇒ 둘-째, 세째⇒ 셋째, 네째⇒ 넷째
다만, '둘째'는 십 단위 이상의 서수사에 쓰일 때에 `두째'로 한다.
(예) 열두-째, 스물두-째
윗어른⇒웃어른
1. '웃-' 및 '윗'은 명사 '위'에 맞추어 '윗-'으로 통일한다.(표준어 규정 제 12 항)
(예) 웃-눈썹⇒윗-눈썹, 웃-도리⇒윗-도리
2. 다만,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위-'로 한다.
(예) 윗-짝⇒위-짝, 윗-쪽⇒위-쪽
3. '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으로 발음되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예) 윗-국⇒웃-국, 윗-기⇒ 웃-기, 윗-옷⇒ 웃-옷, 윗-어른⇒웃-어른
[예부터] 와 [옛부터]
‘옛'과 ‘예'는 뜻과 쓰임이 모두 다른 말인데도, '예'를 써야 할 곳에 '옛'을 쓰는 경우가 아주 많다.
‘옛’은 '지나간 때의'라는 뜻을 지닌 말로 다음에 반드시 꾸밈을 받는 말이 이어져야 한다. ‘예’로는 ‘옛적, 오래 전'이란 뜻을 가진 말입니다. 이것을 바로 가려 쓰는 방법은, 뒤에 오는 말이 명사 등과 같은 관형사의 꾸밈을 받는 말이 오면, '옛'을 쓰고 그렇지 않으면 ’예'를 쓰면 된다.
예를 몇 개 들어보면
예부터 전해 오는 미풍양속입니다, 예스러운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닙니다
옛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습니다,옛날에는 지금보다 공기가 훨씬 맑았습니다 등과 같다.
[~마는] 과 [~만은]
‘~마는'은 그 말을 시인하면서 거기에 구애되지 아니하고, 다음 말에 의문이나 불가능, 또는 어긋나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한편 ‘~만은'은 어떤 사물을 단독으로 일컬을 때, 무엇에 견주어 그와 같은 정도에 미침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마는’의 예로는 여름이지마는 날씨가 선선하다, 그는 성악가이지마는 그림도 그렸다 등이 있고, ‘~만은’의 예를 들면 너만은 꼭 성공할 것이다, 그의 키도 형만은 하다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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