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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억 ⇒ 부엌, 새벽녁 ⇒ 새벽녘
소리대로 적기와 형태소 밝혀 적기가 혼동되는 경우인데 이는 [부어게][부어글][새병녀게] 등으로 발음하는 사람도 있고, [부어케][부어클][새병녀케] 로 발음하는 사람도 있어서 더욱 혼동이 되는 경우다.
그러나 대개 교양 있는 계층이 후자 쪽으로 발음한다고 보아 거센소리 받침을 표준으로 삼은 것이다.(표준어 규정 3항)
돋자리 ⇒ 돗자리
‘ㄷ’ 소리로 나는 받침 중에서 ‘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는 것은 ‘ㅅ’으로 적는다. (한글 맞춤법제7항)
덧저고리, 돗자리, 무릇, 사뭇, 얼핏, 자칫하면 등과 같이 실제 발음은 ‘ㄷ’으로 나는데 표기는 ‘ㅅ’으로 함으로 해서 혼동되는 경우이다. 물론 그렇다고 ‘ㅅ’으로 표기해야 하는 문법적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관습에 따라 ‘ㅅ’으로 적는 것이다.
-올씨다 → -올시다
(1) -(으)ㄹ꺼나(×)/-(으)ㄹ거나(0), -(으)ㄹ찐대(×)/-(으)ㄹ진대(0)
(2) -(으)ㄹ가?(×)/ -(으)ㄹ까?
(1)은 예사소리로 적는 어미의 경우이다.
(2)는 그 예외로 의문을 나타낼 경우는 된소리로 적는다.
-(으)ㄹ까?, -(으)ㄹ꼬?, -(스)ㅂ니까?, -(으)리까?, -(으)ㄹ쏘냐? 그 이유는 이미 널리 익어져 있는 현상, 곧 관용을 따른 것이지 특별히 문법적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한글 맞춤법 제 53 항)
이것은 책이요⇒이것은 책이오
(1) 이것은 책이요(×)/이것은 책이오(0), 이리로 오시요(×)/이리로 오시오(0)
(2) 이것은 책이오, 저것은 붓이오(×)/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붓이오(0)
(3) 이것을 사겠오(×)/이것을 사겠소(0)
종결형에서 사용되는 어미 '-오-'가 '-요-'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오-'로 표기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곧 원형을 밝혀 적는 것이다.
다만 (2)에서와 같이 연결어미에서는 '-요'를 허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종결형에서는 모든 용언의 어간에 '-오'가 공통적으로 사용되므로 '-오'를 택하고 연결형에서는 서술격 조사(이른바 잡음씨 또는 지정사) '이다'의 어미로만 나타나므로 '-요'를 택한 것이다. 그러나 (3)의 경우는 다른 경우다. (한글 맞춤법 제 15 항 붙임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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