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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은 사람들의 99가지 공통점-사이토 시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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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은 사람들의 99가지 공통점
국내도서
저자 : 사이토 시케타 / 안중식역
출판 : 지식여행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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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p144~145,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을 지켜 주고 도와 주려고 하는 사람은 자신에게도 약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서로 도와 가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는 것에도 거부감이 없다. 

그러나 약한 입장의 사람을 만나면 철저하게 바보 취급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약한 점을 부정하고 잊어버리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을 무시함으로써 우월감을 느끼는 동안은 자신이 굴욕감을 맛보지 않아도 된다. 그 대신 자신도 약하게 보이면 무시당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약해 보이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러나 무시당하지 않으려는 이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람은 꼭 바보 취급을 받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항상 남을 무시하면 모두에게 미움을 사게 되고, 허점만 보이면 똑같이 바보로 만들어 주려고 하는 적을 많이 만들기 때문이다. 



p152~153,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선한 일'과 '나쁜 일'이 마음속에 자리잡지 않아 '들키지 않으면 괜찮아'라든지 '벌만 받지 않으면 무엇을 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어른들이나 염라대왕의 눈을 속이면서 나쁜 일을 하는 어린아이와 다름없다. 자신 속에 자신을 컨트롤하는 '어른'이 없는 것이다. 



p178~179,

.....특별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좋다. 그 사람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해도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좋은 것이다. 그 사람에게는 그 사람 나름의 생각이 있다. 그러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틀린 생각'을 말하면 '자신'이 거부당햇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자신이 상대와 '다른 생각'을 말하는 것이 상대를 거부하는 것이 되어 나쁜 짓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래서는 도저히 인간관계를 만들어 갈 수 없다. 왜냐하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다른 생각을 맞춰 가면서 사귀면 좋다. 무엇에든 자신의 의견에 동의해 주는 '아, 그야말로!'라고 찬성해 주는 사람만 사귄다면 사람과 사귀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 된다. 본인의 의도는 '다른 사람과 사이좋게 잘 지내야지'라고 해도 그 기분과는 반대로 홀로 틀어박히게 된다.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가.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라는 타인과의 차이를 즐길 줄 아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이런 기분이라면 여러 사람과 교제할 수 있다. 그 중에 특히 마음이 맞는 사람, 생각이 비슷한 사람은 친한 친구로 지낼 수도 있다. 친함의 정도나 깊이에도 단계가 있다. 아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도 공통점이 많은 사람과도 나름대로 거리와 깊이를 맞추어 교제하면 된다. 이것이 가능한 사람은 교제하기 편하고 느낌이 좋다.



p206~207,

.........자신의 영역에서 노력하여 긍지를 갖게 되면 타인의 영역에 대한 존경심도 가질 수 있고, 자신의 영역이 아닌 커피에 대해 잘 몰라도 그다지 부끄럽지 않다. 

반대로 자신의 분야가 커피인데도 오히려 채소가게 주인이 더 잘 알면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 전문지식이 없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겸허하게 자신의 일에 힘쓰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채소가게 주인에게 좀 배우는 것도 좋겠다.


이 영역에 대한 의식을 제대로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좀 문제다. 다른 사람의 영역에 멋대로 참견하면서 자기 일은 제대로 못 한다. 

"그렇게 커피를 팔아서는 안 되지"하면서 정작 자기네 가게 야채는 잘 팔지도 못한다. "당신은 커피에 대해 알지도 못하잖아"라는 말을 들으면 콤플렉스를 느껴 열심히 커피에 대한 공부를 한다. 커피에 관한 한 지지 말아야지 하는 각오로 열심이다. 자신의 영역이 아니니 굳이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다. 그것보다 우선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라는 말이다.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영역'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 이것을 확실히 자각하자. 그 외의 영역에도 흥미를 갖는 것은 좋다. 알고 싶으면 커피에 대해 조사해보는 것도 괜찮다. 장래에 커피전문점을 차리는 것도 좋겠다.


그러나 '지금 커피전문점을 경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잊으면 인간관계가 이상해진다. 지금은 커피에 관한 한 아마추어이고 나름대로 지식이 잇다고 해도 아직 전문가는 아니다. 전문가의 영역에 함부로 침범해 사설을 늘어놓으면 상대의 기분이 좋을 리 없다. 상대의 홈그라운드에 들어갈 때에는 매너라는 것이 있다. 


자신의 영역에서 착실한 사람은 그런 매너를 잘 안다. 자신의 영역에 긍지를 갖게 되면 저절로 타인의 영역도 존중하게 된다. 그런 사람은 느낌이 좋다. 




p215,

.............서로 쉽게 얘기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있고 편하게 받아들이고 고칠 부분은 고치면 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는 이래야 된다. 




p229,

...........자기 주장을 심하게 해서 미움을 사는 사람은 쉽게 눈에 띄고 싶어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모두 똑같은 일을 하기 때문에 다들 그 속에 묻혀 버린다. 이것이 무서워 큰 소리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개성이 아니다.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좋다. 다른 일을 해도 좋지만 똑같은 일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같은 일도 할 수 있지만 다른 일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남들과 맞출 수도 있지만 자신의 길을 관철하는 것도 가능하다. 때에 따라서는 남들이 싫어하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밀어붙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도 참고 모두 좋아하는 일을 함께 한다. 

이것이 가능한 사람은 틀림없이 '느낌좋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