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사업이든 가장 기본적인 활동을 하나 꼽으라면 그것은 영업일 것이다. 판매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필립 피셔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수많은 투자자들이 간과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기업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물론 주식투자라는 것이 기업의 미래에 베팅을 하는 것이다. 즉 투자자는 미래의 장미빛 전망을 예상하며 자신의 돈을 투자하는 대신에 리스크를 껴안는다. 하지만 그 장미빛 전망도 기업이 무엇인가를 생산하여 판매를 거두는 기본적인 기업활동은 담보 되어야 한다.
그 기업이 무엇을 파는지? 그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버는 지를 간과한 체 투자를 한다. 그리고 나중에 자신의 돈이 반토막이 나거나 완전히 날아간 후에 왜 내가 이런 쓰레기 같은 정체모를 기업에 투자를 했는가 하며 후회를 한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너무 늦은 후다. 예를 들어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하면서 보물섬을 인양해서 떼돈을 벌겠다는 기업도 있다. 이런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은 로또에 자신의 돈을 투자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는 정말 멍청한 투자일지도 모른다. 또는 기업의 재무상태가 단 한 번도 수익을 거둔 적이 없는데도 그런 기업에 성장성을 믿고 기다리는 것도 너무 장기보유를 하게 되고 수익과는 먼 투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식투자로 손실을 보더라도 주식시장에서는 아무도 당신의 소중한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 1000%의 꿈과 같은 수익률은 아무 기업에 대충 투자를 하고 기다리고 있는다고 오지 않는다. 기업이 무엇인가를 생산하지 못하는데 단순한 테마를 한 두 번 탄 것으로 그 가격이 돌아오기를 아무리 기다린다 하여 절대 두 번 다시 주가는 오르지 않을 것이다. 투자자를 기다리는 것은 상장폐지라는 최악의 독주가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