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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투자의 정석

일반투자자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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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투자자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된다.




일반투자자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서 살펴보게 되면 어떤 기업이 운영이 잘되고 있는 지를 경제적인 관점에서가 아닌 상식적인 직감만으로도 알 수 있다. 물론 전문적인 애널리스트들처럼 기업의 가치를 수치화하거나 논리적으로 설명을 할 수는 없어도 자신의 직감과 관찰로 기업이 어느 정도 성장과 수익을 달성할 것인 지를 판단 할 수 있을 것이다. 




 

 A종목

 B종목

 시가총액

 1,000억

 10,000억

 매출액

 500억

 1,000억

 외국인취득률(%)

 1%

 12%

 부채비율

 160% 

 10%




주식투자를 하거나 기업을 분석 할 때 공식 따위는 필요 없다. 아직도 전문가甲이 B종목이 좋다고 하니 B종목에 투자할 것인가? 투자자는 간단하게 생각해도 되고 복잡하게 생각해도 된다. 직접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스스로 생각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생각과 결론이 다르더라도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배우는 과정이 주식투자일지도 모른다. 



B종목은 A종목에 비해서 시가총액이 10배 수준이지만 매출액은 겨우 2배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기업이 더 성장가능할까?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동일업종 내에서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기업은 A종목인가 B종목인가 혹은 다른 종목은 어떤가? 다른 업종은 살펴보았는가?



A종목의 부채비율 160%는 안전한 것일까? 과거의 실적수치(3회계년도)를 분석해 보았을 때 매출은 안정적이라고 생각되는가? 지금의 과거의 매출 추이와 비교했을 때 향후 매출전망은 어떠한가?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가? 감소하고 있는가? 과거의 뉴스, 공시 분석결과 과연 이 기업의 전망이나 기술 등 주식시장에서의 평판은 어떠한가?



매출을 올리는 주요제품은 무엇인가? 신제품, R&D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매출 변화나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는가? 수출은 하고 있는가? 세계시장에서 승부가능한 제품은 있는가?



차트 해석의 결과 지금이 매수할 타이밍인가? 최근의 큰 가격변동이 있었을 때는 언제인가? 상고하저의 변동폭은 어떻게 되는가? 



대주주의 지분은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한가? 직원은 몇 명이나 되는가?





“자신의 앞을 한 번에 3피트밖에 보지 못하는 노파의 뒤를 따라 운전을 해본 적이 있는가? 노파는 출발하고, 정지하고, 잘못된 길로 들어가곤 한다. 자신의 자동차 바로 밑 도로 사정을 느끼며 운전하는 그 노파를 경주용 도로 전체를 바라보고 달리는 카레이서와 비교해보라.” 그것이 바로 당신의 경력과 관련된 비전의 차이이다. 한 번에 한 단계씩 가는가, 혹은 더 넓은 풍경을 보면서 가는가 말이다. 우리는 스스로 승부수를 걸고, 배우고, 그리고 다시 승부수를 띄워야만 한다. 최대의 공헌을 하려면 우리는 몸과 마음을 거기에 바쳐야 하고, 예상치 못한 기회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각주:1]

 

 



주식투자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투자자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런 저런 생각만을 해도 충분하다. 물론 우량 기업의 경우에는 해당업종의 애널리스트들의 Report를 읽어보거나 방송을 통해서도 쉽게 접하고 그들의 견해를 통해서도 판단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대부분의 실패하는 투자자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 오직 한 가지 테마나 차트에만 열중하는 실수를 한다. 좋은 주식을 고르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주식이고 뉴스라면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을 것이다. 아무런 관심도 당신에게까지 알려질 정도의 정보라면 그것이 정말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를 제공하는 투자정보일까?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 하나만 믿고 투자해서 수익을 거둘 만큼 주식시장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제발 어설픈 미끼정보에 낚여서 주식시장에 뛰어들면 안 된다. 

  1. 엘리자베스 하스 에더샤임, 이재규 역 <<피터 드러커, 마지막 통찰 The Definitive Drucker>> 명진출판 (2007) 343P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