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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26,
........열정적인 사람은 자신을 물에 젖은 솜처럼 내버려 두지 않는다. 열정적인 사람은 항상 스스로를 리드해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이렇게 스스로를 리드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리더가 될 수 있다. 스스로를 리드할 줄 아는 열정적인 리더는 다른 사람을 리드하지 않는다.
미래의 리더는 단지 그 자신만을 리드한다. 자신의 열정으로 스스로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되, 그 과정에서 에너지를 자신의 사람들에게 저절로 내뿜게 된다. 또한 기회가 될 때마다 자신의 열정을 나누고자 한다. 리더의 열정은 조직원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그 결과 조직원 모두 스스로의 열정을 일깨우게 한다. 즉 조직원 모두가 스스로를 리드하는 것이다.
p40~41,
...........성공하고 싶은가? 스스로를 리더로 성장시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규정지어야 한다. 과거에 역경이 있었다면 좋은 경험을 덤으로 선물 받았다고 생각하고, 지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면 문제 해결에 관한 좋은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엇보다 스스로를 불행한 사람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불행한 사람에게는 동정 받을 기회는 오지만, 성공의 기회는 다가오지 않는다.
성공은 자신만만한 사람에게 도전권을 주고, 기업은 성공의 싹이 보이는 사람에게 리더의 기회를 준다.
p97,
............벽 없는 조직에는 배우고자 하는 학습 문화가 존재한다. 아이디어는 직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기꺼이 배울 수 있는 자세와 용기가 조직에 흘러 넘쳐야 한다.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을 진정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이다.
p143~144,
.........."우선 '내가 난데........'라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나는 서울의 선린상고를 1등으로 졸업했습니다. 선린상고는 명문으로서 그 학교를 1등으로 졸업한 사람에게는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1등 졸업생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은행인 한국은행에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졸업하던 해에는 한국은행에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신입 사원을 뽑지 않앗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은행에 들어가지 못하고 산업은행에 들어가게 되었단다.
"산업은행도 좋은 은행이었습니다. 그 은행에 들어가기만 해도 사람들이 부러워했지요. 그러나 한국은행의 사원이 될 꿈에 부풀었던 나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습니다. 산업은행이나 농협은 선린상고에서 전교 5등 이상의 졸업생이나 다니는 곳이었기 때문이지요. 나는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은행에 다니면서도 늘 '내가 왜 이런 시시한 곳에서 일해야 하나'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일도 재미가 없었고, 모든 일에 불평불만만 늘어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열심히 일을 하지 못했고, 당연히 승진도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은행이 시시한 곳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는 나 자신이 시시한 사람이 되고 만 것입니다."
p181,
..........그래도 그 시절의 젊은이들은 꿈을 꿨다. 비록 중간에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처음에는 다들 뭔가를 해내겠다는 희망을 품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먹고사는 일이 지금보다 더 까마득하고 걱정되는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철밥통을 염두에 두고 직장을 구하지는 않았다.
'철밥통'이라는 말에는 별 노력 없이 한 달을 보내도 일정한 월급을 꼬박꼬박 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모양이다. 대학생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 하는 기업이 '마사회'라는 통계가 사실이라면, 아마도 나의 추측이 틀리지 않을 것이다.
사실 그렇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한 젊은이들을 동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러한 젊은이들이 들어간 기업의 운명에 대해서도 비관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지금 세계는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했다. 이 말은 이제 식상하게 들릴 정도지만, 여전히 사실이다. 별 노력 없이 유지되는 조직은 없다. 그것이 국가의 조직이든 공기업이든 의사 조직이든 간에 구성원들이 지혜를 짜내 혁신을 이루고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움직임이 없는 조직은 도태되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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